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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Ка에서 보내는 김소리 이물가의 62번째 편지 김소리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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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9“62 정기서신

1. 발로자와 알렉산드라 결혼식

47세의 발로자는 작년 초부터 ㄱ회를 나왔지만 가끔 두 세 주 연속으로 오지 않았습니다. 심방을 갔더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너무 커 술을 먹고 교회를 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는데, 어느 날 사샤라는 자매가 생각나서 둘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간 교제 하면서 사샤도 저희 ㄱ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ㄱ회의 첫 결혼이라 처음부터 올바른 전통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예ㅂ후 3주간 결혼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예ㅂ후에 제 서재에서 결혼학교, 거실에서는 주일학교, 다른 방에서는 생명의 삶 13주 과정 공부를 하였는데, 정말 흐뭇했습니다. 점점 ㄱ회가 ㄱ회 다워지는 것 같았고, 문제 많던 이 주택이 ㄱ회로서 기능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69일 저희 집 거실 겸 예배당에서 40여 명이 모여 결혼식을 했습니다. 50이 넘어 처음 해보는 주례라 신랑 신부보다 더 떨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결혼식은 웃음 가득한 축제가 되었고, 성도들의 헌신으로 멋진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2. 엘리나가 돌아왔습니다.

2년 전부터 한국어 학교를 통해 ㄱ회에 나왔던 엘리나는 ㅁ슬림의 배경을 가진 고등학생입니다. 년 초에 예ㅅ는 그리ㅅ도가 아니며 오직 알라만이 참 신이라고 주장하며 ㄱ회를 떠났습니다. 그 때 저의 참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매일 아침 10여 명이 그녀를 위해 기도하였고, 가끔 만나 교제하는 가운데 한 달 전부터 다시 교ㅎ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첫날은 마치 몸은 ㄱ회에 왔지만 마음은 아직 알라에게 있는 것처럼 찬양 시간에 전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엘리나가 점점 찬양을 부르고, 다시 기도를 하더니 예ㅅ를 그리ㅅ도로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저희 카페에서 주 3회 일을 하면서 저와 이라 전ㄷ사에게 성ㄱ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가족에게 ㄱ회에 다니고 예ㅅ님을 믿는다고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엘리나가 예ㅅ님을 온전히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그녀가 무슬림 가정에서 예ㅅ를 고백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해주세요.

 

3. 네 개의 목장을 기대했지만 두 개의 목장....

저희는 가정ㄱ회 시스템으로 사역합니다. 매주 세 개의 목장이 모여 네 개의 목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는데, 지금은 두 개의 목장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목자들이 신학 공부와 생업, ㄱ회 사역, 그리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 지쳐 있었고, 성도들 역시 목장 모임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 저희 부부가 매주 화요일은 청년 연합목장, 목요일은 장년 연합목장을 저희 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간 목장 사역을 통해 성도들은 조금씩 서로 섬김과 나눔, 기도가 체계적으로 잡히고 있고, 목자들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비록 저희 부부가 매주 많은 식사와 설거지 및 늦은 시간 차량 운행으로 조금 피곤하지만 섬김의 기쁨과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보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9월부터는 다시 세 개의 목장이 흩어져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설교의 부담

96년부터 설교를 했는데, 지금도 사역 중 가장 힘든 것은 설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러시아어로 설교를 해야 하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설교 준비에 한 주, 번역 후 다시 한 주간 매일 러시아어로 설교를 읽어 봐야 합니다.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발음과 억양을 연습하는데, 러시아어로 설교만 하지 않아도 사역을 할만 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제자들이 있고, 말씀을 통해 변하는 그들을 보니 행복할 뿐입니다.

 

따냐, 이라 전ㄷ사의 823-24일 졸업시험과 신ㅎ교 졸업과 본격적인 교ㅎ 사역을 위해서.

두 개의 목장이 네 개의 목장으로 분리되어 자체적인 모임을 통해 전ㄷ와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사명, 열정, 은사를 주시고, 어린이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 구원받도록, 어린이 전ㄷ와 교ㅎ학교에 부흥이 일어나도록.

아브라함 카페 재정이 흑자로 돌아서고, 경쟁력이 있는 카페가 될 수 있도록.

한국어학교를 9월 초에 개강하는데 많은 학생이 모집되고, 그들에게 복ㅇ이 전해지도록.

유현이와 유빈이가 건강과 학업에 대한 열정, 영적인 스승과 친구, 비전을 갖게 되도록.

김소리 선생의 목, 어깨, 팔의 통증과 저림, 무기력 증상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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