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사를 한 목자님 집에서 정말 오랜만에 목장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이사 중에 잊고 지냈던 예쁜 찻잔을 찾았다며, 차를 담아 주셨는데 맛도 향도 두 배로 좋았습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니 각 가정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매 순간 함께 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건강, 직장, 관계, 감정의 문제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새 해를 맞이해야 하지만​ 극복할 힘을 주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이 고백이 우리 목장 식구들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